LCD TV 판매량 브라운관 추월
4/4분기 30인치대 229만9100대 판매 … 브라운관 TV는 214만5300대 지속적인 가격 인하와 월드컵을 앞둔 수요 급증으로 시장의 주력 제품인 30인치대에서 LCD TV 판매량이 브라운관 TV를 넘어섰다.LCD TV는 2005년 4/4분기 전체 매출액에서 브라운관 TV를 앞지른 데 이어 주력 사이즈에서 판매량으로도 브라운관 TV를 추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1위 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세계 TV시장에서 30-34인치 LCD TV의 판매량은 229만9100대를 기록해 같은 크기의 브라운관(CRT) 판매량 214만5300대를 넘어섰다. 현재 세계 TV 시장의 주력 제품군인 30-34인치 사이즈에서 LCD TV 판매량이 브라운관 TV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이에 따라 30-34인치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분기 48%에서 52%로 높아지면서 전체 TV시장의 절반을 넘어섰다. 30-34인치의 브라운관 TV는 2005년 4/4분기만 290만7800대가 판매돼 LCD TV(267만5500대)를 크게 웃돌았으나 2006년 LCD TV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앞서 LCD TV는 2005년 3/4분기 35-39인치 부문에서도 판매량이 28만4400대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브라운관 TV(17만8100대)를 누르고 가장 많이 팔린 디스플레이 자리에 올랐다. 2005년 4/4분기에는 LCD TV의 전체 매출액이 100억967만7000달러에 달해 3/4분기 64억8645만1000달러보다 무려 54.3%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브라운관 TV를 앞지른바 있다. 한편, 2006년 1/4분기 LCD TV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으로 Philips가 1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Sharp(13.1%), 삼성전자(12.5%), Sony(10.9%), LG전자(6.9%)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Sony가 15.0%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삼성전자(13.9%), Sharp(12.7%), Philips(11.9%), LG전자(6.3%)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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