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인력 채용규모 59%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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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500대기업 채용 9.7% 감축 예상 … 자동차산업은 25% 늘려 섬유기업의 하반기 고용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6년 하반기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하반기 신규채용규모가 1만2405명으로 2005년 하반기에 비해 9.7%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초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그러들고 향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응답기업 5사 가운데 1사가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하반기에 비해 2006년 하반기에는 자동차기업이 24.9%, 금융ㆍ보험기업이 24.4%, 건설기업이 21.7%, 운수기업이 18.4% 채용을 늘릴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섬유 및 의류 관련기업이 59.0%, 유통기업이 32.3%, 서비스업이 28.6%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기ㆍ전자산업이 1895명, 식음료가 1230명, 금융ㆍ보험이 1200명, 건설이 1021명, ITㆍ정보통신이 101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기업들은 신규채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2006년 하반기 이후 경제상황의 불투명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채용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재확보를 꼽았다. 아울러 청년실업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원인에 대해 △지속적인 경기침체(33.3%) △고학력 근로자 과잉(25.7%) △국내기업의 고용흡수력 둔화(14.9%) △3D업종에 대한 기피(12.9%) 등으로 응답했다. 표, 그래프: | 국내기업의 채용 증감률 | <화학저널 2006/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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