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납 사용제품 유럽수출 가능
|
EU, RoHS 예외 인정 … 2010년까지 산화납 사용 수출제한 없어 유럽연합(EU)이 7월1일부터 시행하는 <전기전자제품 환경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에서 PDP(Plasma Display Panel)의 납(Pb) 사용에 대한 예외를 인정했다.이에 따라 PDP 및 PDP TV 생산기업들은 2010년까지 PDP 격벽 제조 등에 산화납을 사용하더라도 유럽 수출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LG전자, 삼성SDI, Matsushita 등 세계 PDP 시장은 패널의 격벽과 유전체 등에 사용되는 산화납을 대체할 신소재 개발의 어려움을 들어 대체 소재가 개발될 때까지 RoHS 적용 유예를 요청해 왔다. PDP 시장 관계자는 “EU 산하 기술심사위원회(TAC)가 27개 EU회원국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에 대한 RoHS 적용 유예 여부를 놓고 서면투표를 실시한 결과 PDP의 산화납 사용에 대해 유예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TAC가 6월22일 서면투표를 종료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6월27일(현지시간) 유예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U가 통상 4년마다 품목 심사를 실시하는 것을 감안할 때 결정은 오는 2010년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전기ㆍ전자제품의 유럽수출을 금지하는 RoHS 시행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자 PDP 및 TV 제조기업들은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PDP 제조 과정에서 산화납 대신 비스무스 등을 대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유예 결정을 계기로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하는 PDP 패널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29>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롯데케미칼, 임원 급여 자진반납 | 2024-11-12 | ||
| [첨가제] PVC안정제, 비납계 전환 가속화 | 2024-11-05 | ||
| [페인트/잉크] 페인트, 납‧염화메틸렌 함유 제한 | 2024-09-25 | ||
| [환경] 납, 국제사회 중심으로 오염관리 | 2023-06-3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백송칼럼] 한화‧DL, 참 볼썽사납다! | 2025-08-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