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RoHS 공식 시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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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VSD로부터 공식 지정 … 유해물질 규제 근본적 대응 체계 마련 LG필립스LCD가 업계 최초로 유럽연합(EU) 공식 인증기관인 독일 TVSD로부터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에 해당하는 모든 항목을 분석ㆍ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LG필립스LCD의 TVSD 공식 시험기관 지정은 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자체 분석결과에 대해 외부인증과 동일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LG필립스LCD는 국제공인 시험기관자격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환경규제에 대응해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량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성분 분석결과를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고객의 국제인증 성적서 발행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각 제품별 유해물질 함유량 관리의 정확성을 기하게 됐다. 특히, 각 제품별 분석결과의 신뢰성 및 공신력 확보를 통해 유럽연합과 일본이 7월1일부터 발효한 RoHS에 완벽히 대응하는 한편 앞으로 더욱 늘어날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LG필립스LCD는 유해물질 규제에 대한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제품 환경 활동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합제품 환경정보 시스템(ELIS: Eco LCD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해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자발적인 제품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RoHS의 완벽한 대응을 위해 부품 구매단계부터 유해물질을 함유여부를 파악해 유해물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녹색구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모델의 무연(無鉛) 적용 및 친환경인증제, 그리고 제품 제조의 원료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환경성을 평가하는 전모델 전과정 평가를 운영하고 있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제품 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2004년 구미연구소 산하에 분석팀을 신설해 지속적인 실험설비 투자와 분석기술력 확보에 노력해 왔다”며 “2005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과 함께 TVSD의 공식 시험기관 지정으로 자체 분석 능력의 국제적 공신력 확보는 물론 RoHS 자체대응 시스템 완비라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LG필립스LCD는 6월30일 경북 구미 개발센터에서 LG필립스LCD 개발센터장 여상덕 부사장과 TVSD 한국법인의 전치준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화학저널 2006/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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