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구 유해물질 방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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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VOCs와 포름알데히드 방출 … 관리기준 마련 시급 가죽소파, 침대, 부엌가구 등 생활 가구에서 인체에 유해한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방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현재 생활가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문제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생활가구 9종(소파 4종, 부엌가구 1종, 사무용가구 1종, 침대 3종)의 유해물질 방출량 시험과 최근 2년 새 가구를 구입한 소비자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 시료 가운데 천연피혁의 VOCs 방출량이 합성피혁의 3분의 2 수준으로 적게 나타났으며, 합성피혁은 두께가 두꺼울수록 VOCs 방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혁은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VOCs는 방출량 저감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과일수에 따른 VOCs 방출량 감소 경향이 크기 때문에 VOCs 방출량 평가시 최소 14일 또는 28일 정도의 값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제 사용시에도 제품 구입 후 집중적인 환기 등을 통해 유해물질을 강제 방출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파티클보드는 마감처리를 했을 때 VOCs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데코레이션 시트보다 LPM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티클보드는 피혁과 마찬가지로 경과일수에 따른 VOCs 방출량 감소 경향이 있으므로 VOCs 방출량 평가시 최소 14일 또는 28일 정도의 값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제 사용시에도 제품 구입 후 집중적인 환기 등을 통해 유해물질을 강제 방출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폴리우레탄폼(Polyurethane Foam)은 VOCs가 미량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포름알데히드는 방출량 저감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우레탄 폼과 같이 경과일수에 따른 VOCs 방출량 감소가 거의 없는 제품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마크 등 관련 인증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제품 생산시부터 유해물질 방출을 적게 설계한 제품을 구매ㆍ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됐다. 포름알데히드의 주요 발생원으로는 단열재나 섬유옷감, 실내가구인 장롱, 싱크대, 바닥재, 난방연료의 연소과정, 흡연, 생활용품, 의약품, 접착제 등으로 포름알데히드에 장기간 노출되면 정서불안,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하고, 반복 노출되면 눈, 코 및 호흡기도에 만성 자극을 일으키며, 동물 실험에서는 발암성(비암)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OCs의 발생원은 건축자재와 마감재료, 건물의 청소용품 및 세척제, 복사기의 토너, 실내 연소, 화장품, 향수 등을 들 수 있다. <화학저널 200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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