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폐타이어 이용 고무보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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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들의 부상도 막고, 공기와 물을 필요로 하는 가로수에게도 좋은 환경친화적인 고무 보도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7월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01년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폐타이어를 이용해 보도를 만드는 러버사이드웍스가 설립된 이후 로스앤젤레스, 샌프랜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의 30여개 도시를 비롯해 워싱턴주 시애틀, 버몬트주 콘월 등 11개주가 고무 보도를 도입했으며 4월 수도 워싱턴 D.C.도 로드아일랜드 애비뉴에 설치했다. 로드아일랜드 애비뉴에 고무 보도를 설치한 비용은 콘크리트 보도의 세배인 60만달러가 들었으나, 수명은 14년으로 콘크리트 보도 수명의 세배에 이른다. 콘크리트 보도가 파손되는 것은 물론 갈라진 틈 사이로 삐져나온 가로수 뿌리에 걸려 넘어져 다친 사람들이 시정부를 상대로 불만과 소송을 제기하고, 수백 그루의 나무를 교체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아 지적돼왔다. 고무 보도는 사각형 조각들 사이에 1/4 인치 크기의 간격이 있어 공기와 수분 공급이 잘되기때문에 나무 뿌리가 콘크리트 보도처럼 위로 삐져나오지 않고 아래로 잘 자라며 행인들의 부상 위험도 없어 호평을 받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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