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2006년 수출 신기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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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협회, 2006년 185억달러 돌파 전망 … 단가 상승에 수출확대 전략 2005년 154억달러에 달했던 석유제품 수출이 2006년 또다시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2006년 1-5월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1억177만배럴을 기록해 2005년 9440만배럴에 비해 7.8% 증가했다. 또 수출금액 증가폭은 물량에 비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단가는 2006년 1-5월 배럴당 70.5달러로 2005년 1-5월 50.8달러에 비해 38.6% 상승했다. 2006년 1-5월 수출단가를 기준으로 2005년 상반기와 같은 1억1500만배럴을 수출한다고 단순 가정할 때, 2006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81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2005년 1-5월 수출금액인 59억5000만달러에 비해 36% 늘어난 수준이다. 수출호조세가 2006년 말까지 이어진다면 석유제품 수출은 2005년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며, 3년 연속 100억달러 돌파하게 된다. 특히, 2006년 1-5월 수출단가 기준으로 2005년과 같은 2억6300만배럴을 수출한다고 단순 가정할 때 2006년 수출금액은 185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정유업계가 취한 수출확대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에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시장 관계자는 “2005년에 이어 2006년 1-5월에도 반도체, 자동차, 핸드폰, 선박에 이어 석유제품이 수출 품목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 정유산업은 내수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완전 탈바꿈했다”며 “정유산업이 핵심 수출산업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합성수지와 자동차부품은 2005년에 이어 2006년 1-5월에도 각각 수출품목 7위와 9위를 유지했다. 표, 그래프: | 석유제품 수출 현황 및 전망 | <화학저널 2006/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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