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수급타이트 양상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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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코스트 급등으로 가동중단 잇달아 … 유도제품 영향 우려 신규 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었던 암모니아가 다시 수급타이트 양상을 보이고 있다.아시아에서 비료 수요가 확대됐으며,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플랜트 트러블로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정기보수 기간이 길어지고, 플랜트 트러블 영향으로 9만톤 수준이었던 재고가 5만톤대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또다시 가동이 중단되면 유도품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우려된다. 그러나 북미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세로 반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유럽 및 미국에서 또 한번의 설비 가동중단도 예상돼 세계적인 수급타이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세계 암모니아 수급은 오스트레일리아의 72만톤 플랜트에 이어 사우디의 47만톤 플랜트가 7월 가동되기 때문에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2005년 잇따라 가동을 중단했던 북미 플랜트가 여전히 조업을 중단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2/4분기에 접어들어 원료코스트 급등 및 트러블로 약 140만톤에 달하는 3설비의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 중단된 양이 신규 설비 건설에 따른 공급 증가분을 웃도는 상황이다. 또 아시아에서 비료용 50만톤 플랜트도 건설돼 수급타이트를 한층 더 심화시키고 있다. 일본도 암모니아 생산기업들의 잇따른 정기보수와 원료 부족 및 트러블로 인한 감산 등으로 재고가 2005년을 크게 밑돌아 3월말 8만3000톤에서 5만톤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례대로 정기보수를 실시해 온 점과 함께 원료 부족 및 트러블 등으로 감산도 있었고, 재고가 2005년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추이, 3월말 8만3000톤이었던 재고는 5만톤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냉동 암모니아를 수입해 출하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한 메이커도 적고 수입에도 많은 시간이 걸려 암모니아 플랜트 트러블이 발생하면 유도품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프타(Naphtha), LNG 등 원료코스트 및 연료가격은 급등세를 이어가 생산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암모니아기업들은 가격체계의 수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급타이트를 배경으로 가격인상이 빠르게 진행됐다. 메이저인 Asahi Kasei Chemicals도 가격 Formula를 수정해 나프타 연동형은 연료 요소를, 해외시황 연동형은 원연료 요소를 도입해 4-6월분 가격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시황도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하락세 경향에 있으나 유럽의 암모니아 설비 중단으로 수급타이트 양상이 나타나고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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