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중동 화학플랜트 수혜
중동 활황 최대 수혜주 … 2010년 화학설비 수용능력 40억달러 달해 삼성증권은 9월20일 삼성엔지니어링을 중동 플랜트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했다.허문욱ㆍ윤진일 애널리스트는 “중동 화학제품 플랜트 시장조사를 위해 사우디 Jubail 공업단지를 방문한 결과 2012년까지 플랜트 투자계획에 변함이 없고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최근 유가하락으로 수주 모멘텀이 위협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중동 플랜트시장 활황의 최대 수혜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화학제품 설비수용능력을 연간 5억달러씩 증액해 2010년 4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라이센스를 보유한 엔지니어링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설계기술력 향상에 따른 3년내 20억달러의 추가공사 확보 가능성, 풍부한 수주경험과 국내외 통합관리시스템 정착, 안정된 자재조달로 2006-08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38%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5만3500원으로 설정한 목표주가에 도달할 경우 밸류에이션은 PER(주가이익비율) 19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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