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해외 플랜트 수주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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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9월 209억달러 수주목표 달성 … 석유화학설비 확대 공헌 해외 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로 200억달러를 돌파해 2006년 수주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산업자원부는 10월9일 2006년 9월까지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9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수주시장인 중동이 81억달러로 74%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오일 메이저들의 해양 플랜트 수요 증가로 유럽이 44억달러를 수주해 무려 689%, 미주가 35억달러로 534% 증가했다. 설비별로는 해양유전이 100억달러를 수주해 173%, 석유화학이 41억달러로 50%, 발전ㆍ담수가 21억달러로 21% 증가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수주의 확대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호황에다 국내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바 컸다”며 “향후 1-2년에 걸쳐 후속 수출로 이어지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플랜트 기자재 수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초 출범한 <플랜트 대-중소기업 벤더협력단>을 중심으로 중소형 플랜트 마케팅 지원단 파견, 발주처 벤더등록 책임자 초청사업 등을 실시하고, 사업성 평가를 통해 중소형 플랜트에 대해 이행보증 등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해외 플랜트 수주동향 | <화학저널 2006/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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