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8월 수출증가율 9% 1위
산단공, 8.8% 증가 48억2600만달러 … 생산은 1.6% 늘어 9조9548억원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의 8월 수출이 전월대비 8.8% 증가해 전체 수출액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2006년 8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2006년 8월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83.4%에 그쳤다. 주력 산업의 생산 및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하계 휴가 및 대형 원유정제공장의 정기보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산업은 8월 생산이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로는 14.9% 증가한 9조9547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원유정제공장의 여름철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중단 및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을 만회하려는 석유화학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 및 국제석유제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은 대형 원유정제공장의 생산능력 확대 및 국제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5.5%,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한 9조794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석유제품의 수출 단가는 2005년 8월 배럴당 66.33달러에서 19.4% 상승해 2006년 8월에는 79.19달러에 달했다.
원자재 가격상승, 고유가, 원화강세 등 3중고 가운데에서도 울산국가산업단지의 현대자동차 수출 정상화 및 해외시장에서의 국내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입어 주력 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의 수출은 전월대비 8.8%, 전년동월대비 49.9% 증가한 48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국가산업단지 전체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계절적 비수기 및 고유가에 기인한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상승 및 타이완 FCFC의 7월말부터 2주간, CPC의 8월초부터 45일간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차질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ㆍ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비중이 큰 석유화학산업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울산단지의 석유화학산업은 수출 증가율이 전월대비 10.3%, 여수는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생산현황 |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수출현황 | <화학저널 2006/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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