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HS 대응 세미나 10월20일 개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0월20일 한국종합전시장(KINTEX)에서 유럽연합(EU)의 전기ㆍ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RoHS는 중금속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과 PBB(Polybrobiphenyl)이나 PBDE(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가 함유된 전기ㆍ전자 제품은 200년 7월1일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금지되는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환경규제 조치의 하나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들과 협력기업들은 그간의 노력으로 RoHS 규제지침에 적절하게 대응해 현재 대부분의 제품은 RoHS 규제기준을 준수한다고 선언하고 수출ㆍ판매하고 있다. PCB(인쇄회로기판) 등에 납 성분이 없는 주석계 무연솔더가 사용되고, 6가크로뮴은 3가크로뮴으로 대체했으며, 부식성 방지를 위한 카드뮴은 대체 코팅제를 사용하는 등 RoHS 준수 제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있어 수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중소부품기업들은 중금속 등이 없는 대체소재 사용으로 인한 원가부담, 기술정보 및 전문 인력부족 등으로 RoHS 대응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RoHS 대응방법에 대한 전략적 점검 차원에서 RoHS 대응 국내외 동향세미나를 게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체에서 필요한 최신 RoHS 지침서, WEEE 지침서, 중국 RoHS, 일본 J-Moss, 한국의 자원순환법과 실제대응사례, 표준화된 6대 유해물질 분석방법, EU의 단속가이드가 소개되는 등 실질적인 RoHS 대응 방법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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