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항 배선 LCD패널 세종대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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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3/4분기 특허기술상 개최 … 전사법 적용기술은 충무공상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06년 3/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10월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됐다.각 기술분야별로 추천된 발명 및 디자인 중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협의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 특허 4건과 우수 디자인 1건이 선정됐다.
세종대왕상 수상발명은 과거 산화막의 내화학성 부족으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던 구리를 구리보다 높은 산화 형성에너지를 갖는 금속을 적정비율로 합금해 구리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TFT-LCD의 중심 전기신호 전달용 배선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기존 액정 디스플레이 패널에 적용되는 박막트랜지스터의 게이트 및 데이터 배선 재료로는 금, 알루미늄, 동, 백금 등이 사용돼 왔으나 공정시의 부식 문제 및 고저항으로 인해 펄스신호를 화면의 처음부터 끝까지 노이즈 없이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수상기술에 의해 배선이 얇고 길어도 노이즈 발생을 크게 줄여 100인치급 대화면에서도 화면의 왜곡이 없는 LCD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2위인 충무공상은 레이저 전사법을 사용하는 저분자 풀칼라 유기 전계 발광소자용 도너 필름 및 그 필름을 사용하는 저분자 풀칼라 유기 전계 발광소자의 제조 방법을 발명한 김무현 발명자 외 8명이 수상했다. 충무공상을 수상한 발명은 유기전계발광다이오드(OLED)의 핵심 제조기술인 유기화합물 증착(고체물질을 진공 중에서 기화시켜 기판에 붙임) 공정에 레이저 전사법(Laser Induced Thermal Imaging)을 적용해 고정밀ㆍ고정세의 픽셀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OLEDㆍPDPㆍLCD) 시장에서 OLED는 소비전력이 낮고, 응답속도, 시야각, 수명, 해상도가 우수해 주로 휴대폰과 DMB 등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툭허청은 레이저 전사법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장치는 고정세 패터닝 기술을 원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제조에 있어서 대면적 패터닝 및 고해상도 구현을 위한 기술력을 높여, 2008년 약 34억달러의 시장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3위 지석영상은 <3차원 형상의 마이크로 부품 제작방법>을 발명한 제태진 발명자 외 3명과 <줄자의 테이프 고정 장치>을 발명한 강동헌 발명자에게 각각 돌아갔다. 디자인부문 정약용상은 <천정등>을 출품한 박종호 창작자가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우수발명을 발굴ㆍ시상함으로써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고, 범국민적 발명분위기 확산을 위해 1992년부터 시행됐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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