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카타르 석유화학 합작 취소
카타르 대신 이집트 프로젝트 논의 … 오만과 사우디 계획도 수정 Dow Chemical이 카타르 합작 프로젝트를 취소했다.Hydrocarbon 사업본부장 Theo Walthie에 따르면, Dow와 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는 10월 중반 카타르 QP(Qatar Petroleum)와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 합작기업 Equate를 운영하고 있는 Dow와 PIC는 QP와의 합작을 통해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카타르의 기타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Dow와 PIC는 이집트 국영 EGPC와의 합작사업 예비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카타르 대신 이집트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Dow, 오만 정부, Oman Oil의 50대25대25 합작기업 OPIC(Oman Petrochemical Industries)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건설코스트 급등에 따라 대책 마련에 분주한 형국이다. 당초 투자액은 26억달러로 책정됐으나 기초 엔지니어링 등 건설비용이 50%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투자비용 증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OPIC의 Sohar 소재 석유화학 컴플렉스 내에는 에탄(Ethane), 프로판(Propane), 부탄(Butane), C5 Fraction 140만톤을 생산하는 Gas-Fractionation Unit을 기반으로 에틸렌 80만-100만톤 크래커와 PE(Polyethylene) 플랜트 3기가 들어설 예정이며 가동시기도 2008-09년에서 2010년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사우디 Saudi Aramco와의 합작 프로젝트도 다소 변동사항이 발생했다. 양사는 당초 합작지분을 50대50으로 상정했으나 각각 35%씩만 보유하고 30%는 Saudi Stock Exchange에 상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Aramco의 일산 32만5000배럴 정유공장의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FCC(Fluid Catalytic Cracker), 에틸렌 150만톤/프로필렌(Propylene) 100만톤 크래커, Aromatics 설비, AN(Acrylonitrile) 등 다운스트림 설비를 신설하며 Ras Tanura에서 진행된다. 한편, Dow와의 논의가 무산된 QP는 ExxonMobil과의 석유화학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QP와 ExxonMobil Qatar는 10월15일 합작사업을 위한 HOA(Heads of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공동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30억달러를 투자해 Ras Laffan 소재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할 계획으로 에틸렌 130만톤 크래커를 기반으로 하며 원료인 천연가스는 카타르 North Field에서 공급받을 방침이다.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생산능력은 2007년 초 확정되며 PE 및 EG(Ethylene Glycol) 등의 플랜트를 포함해 2012년 신규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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