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폴리올(Polyol) 신규공장을 완공했다.
다우케미칼은 타이 라용(Rayong)에서 경질 폴리우레탄(Polyurethane)용 폴리올 공장을 신규 완공했다고 밝혔다.
생산능력은 7만9000톤이며, 타이 현지에서 원료부터 조달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살려 단열재 용도 등 역내 수요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라용 소재 아시아산업단지에 구축한 신규 폴리올 공장은 다우케미칼의 기존 PO(Propylene Oxide), 과산화수소, PG(Propylene Glycol) 공장 등과 인접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타이 사이암(Siam) 그룹 SCG Chemicals과 합작 운영하고 있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로부터 조달받을 예정이며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용도는 단열성을 살릴 수 있는 건축자재 분야, 냉장고 등 가전제품으로 설정하고 있다.
다양한 건축양식이나 코드체인에 대응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처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다우케미칼은 우레탄 사업의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증가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함께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의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중점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인디아, 중국에는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를 건설했으며 원료부터 생산이 가능한 타이는 아시아 공략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더욱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