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8만톤에 PPG 5만톤 건설 … 1억달러 합작투자 2008년 가동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중국 Nanjing(南京)에서 첫 해외 생산기지로 추진해온 프로필렌 유도제품 공장의 기공식을 11월9일 가졌다고 밝혔다.금호석유화학은 난징의 민간기업인 강소금포집단과 함께 5000만달러씩 총 1억달러를 투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난징화학공업원의 6만평 부지에 2008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한다. 합작기업은 난징에 PO(Propylene Oxide) 8만톤과 PPG(Polypropylene Glycol) 5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PO 및 PPG 생산능력을 각각 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U(Polyurethane)의 주원료인 PPG는 냉장고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도료 등에 사용되며, PO는 PPG의 주원료로 쓰인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울산공장에서 PPG 4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포리올, SKC에 이어 3번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 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11월9일 오전 공장부지에서 박찬구 금호아시아나 화학부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 축사를 통해 “수직계열화된 공장 건설을 통해 아시아 최대의 성장잠재력을 지닌 중국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강소금포집단 제조기술과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경험이 합쳐지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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