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수탄소 신증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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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상반기까지 잇따라 … 등방성 흑연은 30-40% 확대 일본의 특수탄소 생산기업들이 신증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말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신증설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등방성 흑연은 일본기업들의 생산능력이 신증설을 통해 30-40%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설분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007년 중반 이후 시장의 수급타이트 양상은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탄소제품의 수요는 2004년 이후 300mm 실리콘웨이퍼의 생산이 본격화되고, 자동차용 금형과 태양전지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급속히 신장했다. 또 중국 등 BRICs 국가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차세대 상업항공기의 Spot 수요가 호조를 보여 등방성 흑연을 시작으로 특수탄소제품의 수급밸런스가 매우 타이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등방성 흑연 메이저들은 세계 6사인데 4사가 일본기업으로 세계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 메이저인 Toyotanso는 생산거점인 Takuma 사업소에서 라인 신설을 포함해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생산능력을 기존의 월산 8000톤에서 1만1000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증설분의 절반은 신라인에 의한 고급 그레이드의 생산에 투입되며, 이를 통해 신규 분야로 전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Tokai Carbon도 Tanoura 공장에서 등방성 흑연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산 4800톤에서 6600톤으로, 압출성형 흑연을 3000톤에서 5400톤으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6년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며, 2007년 중반에는 2제품 합계 월산 1000톤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Nippon Technocarbon도 2007년 상반기를 목표로 라인을 증설하고, 현재 월산 4500톤의 능력을 30%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향후 수급동향을 주시하며 또다시 설비증설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SGL Carbon이 등방성 흑연의 생산능력을 월산 3000톤에서 5000톤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1990년대 중반 특수탄소 산업계는 반도체 용도의 성장을 예상해 일제히 투자했으나 IT버블의 붕괴로 예상과는 반대로 극단적인 공급과잉 상태에 빠져 10년간 낮은 가동률을 이어왔고, 제품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최근에는 수급환경이 크게 개선된 점을 반영해 특수탄소 생산기업들은 채산성 개선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의 가격인상을 실시했으나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는 충분한 이익수준을 확보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료 및 연료비가 급등해 채산성 면에서는 여전히 혹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수탄소 생산기업들의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공급량 확대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표, 그래프: | 일본 특수탄소 생산기업들의 등방성 흑연 생산능력 | <화학저널 200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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