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황산화물 오염 “중국이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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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4개월간 40%가 중국영향 … 질소산화물도 3국 공동연구 우리나라에 침적되는 황산화물(SO2)의 약 40%(중간결과)는 중국에 의한 영향으로 밝혀졌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제9차 한ㆍ중·일 3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전문가 회의에서 황산화물에 대한 3국간 상호영향 공동연구에서 한국의 연구결과 중국이 황산화물 오염의 중심으로 나타났다. 3국은 3단계 연구사업(2008-12)을 통해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3국간 영향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동북아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제9차 한·중·일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in Northeast Asia)에 관한 전문가회의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02년 계절을 대표하는 1월, 3월, 7월, 10월 4개월을 대상으로 한 황산화물의 한·중·일 3국간 상호영향 공동연구 결과(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의 연구결과에서는 4개월간 우리나라에 침적되는 황산화물의 약 40%는 중국에 의한 영향으로 밝혀졌으며, 2007년에도 나머지 기간에 대한 추가조사가 실시되면 3국간 황산화물의 영향 정도가 최종적으로 밝혀질 전망이다. 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은 장거리이동 오염물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또한 3단계 사업(2008-12) 연구기간 연장 합의를 통해 NOx에 대한 3국간 배출원-수용지 관계 및 동북아 대기질 개선 시나리오 도출 등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 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간 상호 주고받는 대기오염물질(황)의 영향이 정량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동북아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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