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여수지역 발전 크게 기여
전남대 장선미박사, 물품의 지역 구매비율 75% … 공동체 의식이 중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10개 중 7개 물품을 여수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대학교 지역사회연구소 장선미 박사는 11월22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여수시와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포럼에서 여수산단에 입주한 126개 가동기업 중 조사 대상 64사의 연간 물품 구매건수 12만1295건 중 약 74.8%에 해당하는 8만8482건을 여수지역 소재 관련기업으로부터 구매했다. 또 2004년 기준으로 68.4%의 공사를 여수시 소재 기업에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산단 근로자 283명 중 62%가 여수 출신이고 기타 광주ㆍ전남 출신이 22%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 시민 240명 중 60.4%가 “산단이 직원 채용시 지역민을 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산단 직원 252명의 월평균 소득은 242만4000원이고 월 저축액은 78만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선미 박사는 “산단이 고용, 주민소득, 시 재정 등 여러 면에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환경문제 등으로 산단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산단 입주기업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익문화사업 지원, 지역대학과 맞춤형 교육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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