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5000만도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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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산업단지에서 12월14일 기공 … 생산유발효과 1500억원 달해 녹십자는 2008년 말까지 전남 화순지방산업단지 3만평 부지에 독감 백신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12월14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녹십자는 화순지방산업단지에 4개의 백신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5000만도스(Dose: 1도스는 주사 1회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백신공장이 들어서면 연간 1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역대학과 연구소, 병원 등과 함께 2세대 수두백신, 간암 치료백신,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 연구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AI 백신 생산에는 닭의 유정란이 반드시 필요해 주변지역 양계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백신공장 착공을 계기로 화순군이 국내 백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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