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임원 14명 승진인사 단행 … 현장 기능인력 상무 발탁 GS칼텍스는 12월13일 허동수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37)씨를 상무로 영입해 싱가폴 현지법인 부법인장으로 기용하는 등 모두 14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신임 허세홍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 MBA(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일본 전기회사와 해외금융회사 국내법인, 미국 IBM 등을 거쳐 2003년부터 GS칼텍스 합작사업 파트너인 미국 Chevron의 미주, 싱가폴 법인에서 글로벌사업 경험을 가져왔다. GS칼텍스는 허세홍 상무의 기용에 대해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경영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유업계에서는 허세홍 상무가 경영수업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허세홍 상무는 GS칼텍스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 주식을 79만3654주(0.85%) 보유하고 있다. 임원인사에서는 또 재무본부장(CFO)을 맡고 있는 상고 출신의 박흥길 전무가 부사장으로 직급이 뛰어올랐고, 공고 출신으로 여수공장 현장기능직에서 잔뼈가 굵은 김진도 팀장이 상무(생산운영부문장)로 승진해 첫 현장기능직 출신 임원으로 기록되게 됐다. GS칼텍스는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과 신규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단행한 인사”라면서 “앞으로 사업전략의 실행능력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사장 ▲박흥길 재무본부장(CFO) ◇전무 ▲강송구 전략구매부문장 ▲김광수 DC(자영주유소 관리)사업부문장 겸 GX(해외)담당 ▲이현식 가스/전력 대외협력부문장 ▲류호일 생산공장장 ▲김응식 싱가폴현지법인장 ◇상무 ▲김진도 생산운영부문장 ▲정남일 생산지원부문장 ▲이두희 생산기획실장 ▲장인영 영업기획실장 ▲권혁관 PP사업부문장 ▲박경도 HOU(고도화 설비)부문장 ▲김기태 변화지원부문장 ▲허세홍 싱가폴현지법인 부법인장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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