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트럼, 화장품용 HTSS 시스템 구축
피부의약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1년여의 연구개발끝에 <신규 주름소재를 효율적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는 대량 스크리닝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벤처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신규 주름소재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작용기전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주를 확립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기존에는 마우스의 섬유아세포(Mouse Fibroblast Cells)를 이용해 주름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Collagen) 생성량 측정하는 방법을 통해 신규소재 개발을 진행했으나 고가의 탐색 키트(Detection Kit)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큰 부담이 됐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높은 민감도(Sensitivity)를 보유한 Collagen Promoter Luciferase Reporter를 인간 섬유아세포(Human Normal Fibroblast)에서 발현 유도하는 세포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발에 따라 국내 화장품업계의 신규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력이 활성화되고, 또한 콜라겐과 관련된 인체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어 세포시스템의 유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관련 연구개발 결과를 국제논문인 Biotechnology & Applied Biochemistry(2006년 11월)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태평양, 포항공대, 녹십자 등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피부의약 전문 벤처기업으로 피부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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