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2007년 경기 총체적 부진
전경련, 1/4분기 경기 악화에 채산성도 악화 … 조선ㆍ반도체만 호조 2007년 1/4분기에는 조선, 반도체, 기계 등 3개 업종만 경기가 호전되고 나머지는 정체되거나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월27일 <2006년 4/4분기 산업동향 및 2007년 1/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업종단체별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조선과 반도체, 기계 업종은 종합경기가 호전되지만 자동차, 타이어, 전자, 철강, 공작기계, 시멘트 등 6개 업종은 2006년 수준을 유지하고 자동차, 건설, 석유, 석유화학, 전기, 전력, 섬유, 유통 등 7개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채산성은 조선과 반도체 업종만 호전되고 타이어, 전자, 전력 등 3개 업종은 2006년 수준, 자동차, 철강, 기계, 공작기계, 건설, 시멘트, 석유, 석유화학, 전기, 섬유, 유통 등 11개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은 채산성 면에서도 낮은 선가의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경영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는 낸드 플래시의 수요와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의 출시에 따른 지속적 수요증가로 16.4% 증가한 9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메모리 공급부족에 따라 반도체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수 업종인 건설, 시멘트, 유통의 생산 및 판매 전망은 밝지 않게 나타났다. 건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와 경기 불투명에 따라 전반적인 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2007년 1/4분기 수주액이 13조2600억원으로 6.0% 감소할 전망이다. 시멘트 역시 건설투자와 건축허가면적 감소, 신규주택 건설 축소 등 건설경기의 부진과 맞물려 생산, 내수, 수출 등에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유통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각각 2.0%와 0.4%의 매출감소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부동산 및 가계대출 등 가계 부채의 급증으로 인한 소비위축도 우려된다. 표, 그래프: | 2006년도 4/4분기 산업동향 및 2007년 1/4분기 전망 | <화학저널 2006/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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