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체감경기 2달연속 하락
한국은행, 12월 BSI 82로 1p 하락 … 2007년 1월은 3p 떨어져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기업 체감경기지수가 2달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전국 2526개 기업을 대상으로 12월 12-20일 조사한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82로 11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특히, 2007년 1월의 업황 전망 BSI는 86에서 83으로 3p 떨어져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제조업 업황 BSI는 2006년 3월 91에서 4월 87, 5월 83, 6월 83, 7월 77로 하락을 거듭하다 8월 72까지 추락했으며 9월과 10월 각각 84, 86으로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 이후 2달 연속 떨어지고 있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환율변화에 민감한 수출기업은 무려 8p나 떨어진 80을 기록했으며, 내수기업은 3p 상승한 84를 나타냈다. 조사대상 제조기업 가운데 26.4%는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환율하락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내수부진(19.1%), 원자재 가격 상승(11.4%), 경쟁심화(8.5%) 순으로 답했다. 특히, 경영애로 사항으로 환율하락을 답한 비율은 11월 조사 때(18.3%)에 비해 무려 8.1%p 급등했으며 환율요인을 포함한 경영애로 사항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응답비중을 차지해 환율하락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감이 심상치 않음을 나타냈다. 표, 그래프: | 제조업의 경영애로 요인 | <화학저널 200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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