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학ㆍ에너지 3조5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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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총 7조원 투자계획 … 정밀화학ㆍ첨단소재ㆍ생명과학 확대 SK그룹은 2006년(6조원)보다 16.7% 늘어난 7조원 가량을 2007년 투자하고 73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사업목표를 확정했다.SK는 최근 계열사의 2007년 투자규모를 종합한 결과 2003년 투자액 3조5000억원과 비교할 때 4년만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에너지ㆍ화학 분야가 3조5000억원, 정보통신을 포함한 기타 분야가 3조5000억원이다. 설비투자는 2006년 보다 6000억원 증가한 6조원으로 책정해 주로 에너지 분야의 설비 고도화,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및 해외자원 개발 확대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 등을 위해 1조원은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조 단위 연구개발 투자는 처음으로 차세대 융합ㆍ복합 통신 서비스 개발, 정밀화학, 첨단소재 개발 확대, 생명과학 사업 확대 등에 집중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환율과 유가 등 경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영정상화를 완료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2006년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70조원을 돌파했으나 2007년에는 유가와 환율 등 불확실성 변수를 감안해 매출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면서 “에너지 분야는 고도화 및 정제능력 확대로 국내외 매출 확대, 정보통신 분야는 차세대 서비스 개발 및 해외진출 가속화, 건설 분야는 해외건설 수주 확대 등으로 세부전략을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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