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예상 웃도는 깜짝 경영
CJ투자증권, 4/4분기 영업이익 최고수준 … 목표주가 3만원으로 상향 CJ투자증권은 1월17일 LG석유화학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희철 애널리스트는 “2006년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61.5%, 전분기대비 21.1% 증가한 1121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이자,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선 제품 마진이 호전됐으며, 증설 및 투자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난 것은 물론 다운스트림(원유의 수송에서 각종 석유제품의 생산 및 수송) 강화전략 등으로 이익 창출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06년 4/4분기 조정을 보이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12월 이후 중국의 재고확보 수요 등으로 업스트림(원유의 생산부문)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2007년 1/4분기 영업실적도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상반기의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해 2007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5.2%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업스트림 부문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LG석유화학의 수혜 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배당정책을 고려할 때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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