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매출ㆍ순이익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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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조6501억원으로 15.6% 줄어 … AM OLED 등에 7100억원 투자 삼성SDI는 200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501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 순이익 907억원을 기록했다고 1월24일 발표했다.2005년에 비해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57.7%, 순이익은 62.2% 감소했다. 특히, 2006년 4/4분기에는 매출이 1조5789억원으로 3/4분기 대비 8.4% 줄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45.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구조조정비용 518억원이 반영돼 3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4/4분기 매출은 PDP사업부가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로 판매가격 하락이 지속돼 3/4분기 대비 16.9% 줄어든 349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56만대로 65만대를 팔았던 3/4분기에 비해 14% 감소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PDP 시장의 외부환경 악화로 영업실적이 부진했으며, 특히 4/4분기에는 세트와 유통의 재고 소진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W1 패널 비중이 3/4분기 80%에서 4/4분기 87% 이상으로 높아졌고, HD급의 비중 또한 77%에서 92%로 상승해 구성비중이 고부가가치제품 중심으로 개선됐다. 2006년 PDP 패널의 총 판매량은 230만대로 2005년 210만대에 비해 10% 늘었다. 삼성SDI는 2007년 5월 50인치 이상 대형 패널 전용공장인 P4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입어 PDP 패널을 2006년에 비해 60% 이상 증가한 37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차전지 사업은 휴대전화 메이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 데 힘입어 분기 최대인 1960억원을 기록했다. 4/4분기에는 18% 증가한 8500만셀을 판매해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연간 2억7500만셀을 판매해 전년 대비 38% 신장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2007년에는 3억9000만셀로 2006년 2억7500만셀에 비해 42% 신장한 목표를 설정해 일본의 Sanyo에 이어 2위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은 공급물량은 확대됐지만 판매가격 하락으로 소폭 감소한 4850억원, 브라운관 사업도 소형 및 대형 저수익 기종이 감소해 51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SDI는 2007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증설투자와 전지라인 증설, 21인치 울트라 빅슬림 라인 증설 등에 총 71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8300억원에 비해 12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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