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2007년 R&D 3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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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액 20% 확대에 연구인력 2만1300명 확보 … 고객만족 R&D 전환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R&D로 생각의 지평을 넓힐 것을 임직원들에게 촉구했다.LG그룹은 2007년 R&D에 3조원을 투자해 2006년보다 20% 늘리고 관련인력도 1400여명 늘어난 2만13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본무 회장은 3월14일 경기도 평택시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열린 <LG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에서 R&D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지금까지의 R&D가 새로운 기술 자체를 중시했다면 이제는 고객만족을 위해 더 나은 방식을 찾는 R&D로 생각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LG 강유식 부회장과 김쌍수 부회장, LG상사 구본준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 LG화학 김반석 사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자(CEO)들과 계열사 연구소장 및 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무 회장은 참석 연구원들에게 “여러분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고객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시로 던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객과 시장에 대한 예민한 통찰력으로 R&D에서 시작된 고객 욕구의 만족이 생산과 마케팅 부문으로 이어지면 성장과 수익은 결과물로서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LG전자, LG화학 등 10개 계열사에서 글로벌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70여개 핵심제품 및 기술을 점검하고 2006년 고객가치 창출의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개 R&D팀에게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LG전자의 3도어 냉장고 <인도어 아이스메이킹 시스템> 개발팀과 LG화학의 편광판용 정전기방지 보호필름 개발팀이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사업화상>을 수상했다. LG전자 개발팀은 냉장실 내부 선반을 차지했던 제빙기를 냉장실 문에 부착해 냉장실 부피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세계 최초로 아이스 디스펜서를 상단의 냉장실문으로 끌어올린 제품을 출시해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LG화학은 이물질과 긁힘으로부터 편광판을 보호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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