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연속 폭락세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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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들어 2달만에 300달러 폭락 … 타이완 공급과잉 전환 타격 아시아 에틸렌(Ethylene) 시장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다치고 있다.아시아 에틸렌 가격은 2007년 들어서면서 FOB Korea 톤당 1300달러가 넘는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2월 초 1200달러가 무너졌고 다시 한달만에 1000달러까지 붕괴됐다. 아시아에서는 타이완이 공급과잉 징후를 보이고 있고, 중국도 구정연휴 동안 에틸렌 소비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남아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이완은 Formosa Plastics이 에틸렌 120만톤 크래커를 4월 가동할 예정이어서 에틸렌 공급과잉 징후가 확산되고 있다. 부타디엔(Butadiene)까지 남아돌아 CPC(Chinese Petroleum)는 최근 나프타(Naphtha) 베이스 No.5 에틸렌 45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90% 수준으로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LG대산유화가 대산 소재 에틸렌 48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디보틀넥킹을 추진해 4월초 재가동에 돌입하면 에틸렌 생산능력이 78만톤으로 30만톤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에틸렌 수출을 확대해 4월과 5월 각각 에틸렌 1개 Cargo가 수출을 대기하고 있고, 6월에는 3개 Cargo를 수출해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는 공급이 부족한 동남아 수출이 예상되고 있지만 타이완 Formosa가 120만톤 크래커를 차질없이 가동하면 수출이 여의치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타이의 PTT Chemicals이 1월말부터 60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한 TOC의 Map Ta Phut 소재 No.1 에틸렌 38만5000톤 크래커의 증설작업을 진행해 50만5000톤으로 확대한 후 4월 중순 가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TOC는 1월말 No.2 크래커의 정기보수에도 들어가 4월말에는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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