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가격폭락 사태 불가피했다!
이란 Zagros 165만톤에 중국 60만톤 가동 … 고공행진으로 수요 멈칫 세계 최대의 메탄올(Methanol) 메이저 Methanex는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2007년 말까지 뉴질랜드의 Taranaki 소재 메탄올 53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할 계획이다.뉴질랜드 플랜트는 메탄올 수급타이트 및 가격폭등에 따라 2006년 8월 재가동했으나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치 못해 100%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Methanex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Point Lisas 소재 메탄올 플랜트는 100% 이상 가동하고 있으나, 칠레의 Punta Arenas 소재 384만톤 플랜트는 천연가스 공급부족으로 85-90% 가동에 머물고 있다. Methanex는 2007년 내내 세계 메탄올 수급이 타이트하고 에너지 가격 강세까지 겹쳐 가격 역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007년 3월 들어 아시아 메탄올 가격이 톤당 300달러 초반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4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톤당 320달러로 3월 490달러에 비해 무려 170달러 인하한 바 있어 전체적인 메탄올 가동률을 어떻게 가져갈지 주목되고 있다. 메탄올 가격폭락은 이란 NPC(National Petrochemical)의 자회사 Zagros Petrochemical이 Bandar Assaluyeh 소재 165만톤 플랜트를 4월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Spot 거래가 부진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Zagros는 165만톤 플랜트를 2006년 하반기에 완공했으나 가동이 원활치 못했었다. 여기에 중국 CNOOC-Kingboard Chemical이 2006년 4/4분기에 Hainan 소재 6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면서 동아시아 수급타이트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CNOOC-Kingboard Chemical은 중국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와 홍콩 Kingboard Chemical Holdings의 합작기업이다. Methanex는 DME(Dimethyl Ether) 제조용 신규수요가 발생하고 연료 블렌딩용 수요가 증가해 2007년까지는 메탄올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메탄올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함으로써 수요가 답보상태를 보이는 반면 공급은 증가해 가격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Methanex는 2007년 들어 메탄올 수급타이트가 해소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2월 계약가격을 미국은 갤런당 1.65달러로 15센트, 아시아는 톤당 490달러로 30달러, 유럽은 420유로로 20유로 인하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1/4분기 평균가격이 톤당 460달러로 2006년 1/4분기에 비해 5% 하락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Methanex는 메탄올 가격폭등에 따라 2006년 4/4분기 순이익(Net Income)이 4억829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화학저널 200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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