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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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중외홀딩스ㆍ중외제약 인적분할 … 양사 모두 재상장 계획 중외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중외제약은 7월1일자로 투자부문인 지주회사 중외홀딩스(가칭)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인적분할할 계획이라고 4월2일 발표했다. 자본금 분할비율에 따라 분할되는 신설회사 중외홀딩스와 중외제약을 0.36과 0.64의 비율로 분할하기로 결정해 중외제약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 0.36주와 중외제약 0.64주를 받게 된다. 중외제약은 4월2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결의하고, 분할 관련 임시 주주총회는 5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할 존속법인인 중외제약은 7월15일 변경 상장할 계획이며, 분할 이후 신설법인인 중외홀딩스는 8월1일 재상장키로 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것은 녹십자, 대웅제약에 이어 3번째이다. 신설되는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수출입, 부동산임대업 등을 담당하며, 중외제약은 의약품 제조, 연구, 판매 등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 전환작업이 완료되면 중외홀딩스는 중외제약, 중외, 중외신약, 중외메디칼, 중외산업, 중외정보기술 등 6개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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