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은 위축 … 외국기업 44개 중 24개가 일본기업 구미공단을 대표하는 기업의 지형도가 점차 변하고 있다.국내 대기업이 위축되는 분위기인 반면 일본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단지는 삼성과 LG가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LG는 LG전자를 비롯해 LG필립스LCD 등 7사 2만3500명이 구미공단에 근무하고 있고, 삼성은 1만1000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와 700명과 450명이 근무하는 삼성코닝ㆍ삼성코닝정밀유리가 있다. 구미공단 전체 근로자 7만4000명 중 절반에 가까운 3만5000명이 LG나 삼성 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협력기업까지 감안하면 LG와 삼성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그러나 6월 중순 삼성전자가 구미사업장이 아닌 다른 나라에 휴대전화 공장 건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구미에서 철수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에도 휴대전화 공장이 있지만 고가형 휴대전화의 주력공장을 구미에 둔 삼성전자가 저가형 휴대전화 공장을 외국에 건설하면 구미공단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LG전자가 PDP 모듈을 생산하는 구미사업장의 한 라인을 중단했고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LG필립스LCD가 끊임없는 구조조정에 휩싸여 있는 등 LG 사정도 비슷하다. 반면, 구미지역에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기업들이 활발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미공단에 진출한 외국기업 44개 중 24개가 일본 계열기업으로 구미투자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세계적 유리 제조기업인 Asahi Glass는 6월초 2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LCD 용해로를 증설키로 구미시 등과 양해각서(MOU)에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구미공단에 투자할 뜻을 밝혔다. 구미단지 1단지에 CRT(브라운관)용 유리 제조(한국전기초자), 4단지의 LCD(액정표시장치)용 유리제 조(Asahi Glass Fine Techno Korea)에 이어 PDP용 유리제조 사업장까지 3대 디스플레이 제조공장을 모두 구미에 건설해 구미공단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4단계 투자가 마무리되더라도 고용인원은 2000명에 불과하지만 Asahi Glass가 구미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삼성이나 LG에 버금갈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 공통된 목소리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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