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하드, 인천 안료공장 폐쇄ㆍ철수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코스트 악화 … 펄안료는 미국공장으로 통합 엥겔하드(Engelhard)가 인천 소재 안료공장을 폐쇄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BASF는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7월31일자로 인천 소재 엥겔하드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의 TEP(Transparent Effect Pigments: 펄안료) 공장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6월15일 발표했다. 엥겔하드 인천공장은 2006년 BASF그룹이 인수했으며, 인천공장은 W-TCM(White Titanium Coated Mica: 백색 펄안료)과 탄산연(Lead Carbonate) 안료를 생산하고 있다. 엥겔하드는 백색 펄안료 및 탄산연 안료 모두 치열한 경쟁으로 생산설비 과잉과 가격하락에 시달리고 있고, 탄산연 안료는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시장잠재력이 줄어들고 있어 인천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시장상황 분석을 통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북부 Charleston 공장으로 W-TCM안료 생산시설을 통합하고, 탄산연 안료 사업은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BASF는 공장 폐쇄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보상을 포함 직원과 관련된 모든 사안을 노동조합 대표들과 함께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엥겔하드의 인천공장에는 약 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BASF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 엥겔하드 아시아 퍼시픽 코리아(Engelhard Asia Pacific Korea) 외에 국내 최대 외국기업 중 하나인 한국BASF가 국내외 고객들에게 석유화학, 폴리우레탄, 정밀화학 및 기능성제품 등 각종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BASF에는 약 1200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6년 말 기준 약 2조4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학저널 2007/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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