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석유화학 업스트림 구체화
Chem1, Jurong섬 콘덴세이트 프로젝트 구상 … BTX 원료 공급 기대 싱가폴 Jurong섬에서 석유화학 업스트림 확장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최근 중국 Chem1의 신규 Condensate Splitter 건설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서 방향족 원료용으로 Heavy Naphtha를, Light Naphtha는 Jurong섬의 나프타 크래커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Heavy Naphtha는 싱가폴 경제개발청(EDB)이 계획하고 있는 방향족 컴플렉스 원료로 공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방향족 컴플렉스가 건설되면 Jurong섬의 벤젠 공급량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은 확실하며 실현 여부는 벤젠 유도제품 생산기업의 신증설ㆍ사업화 프로젝트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Jurong섬에는 벤젠 유도제품 생산기업으로 SM(Styrene Monomer)의 Ellba Eastern, Seraya Chemicals, 페놀(Phenol)의 Mitsui Chemicals 등이 가동하고 있는 등 Jurong섬을 비롯한 싱가폴 전체에서 정밀화학 생산기업과 제약기업들이 잇따라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벤젠은 PCS(싱가폴석유화학)과 ExxonMobil의 공급량으로도 충분하지 못해 2006년 봄에 Concord Energy가 Jurong섬에 Condensate Splitter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나프타 유분이 높은 Condensate를 Heavy Naphtha와 Light Naphtha로 나누고 Heavy Naphtha는 방향족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2007년 철수했다. 반면, Chem1이 Splitter 건설계획을 표명하고 나서서 방향족 원료로서의 Heavy Naphtha 활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벤젠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거대 투자액이 소요되는 방향족 추출 플랜트를 건설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추출설비 계획이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EDB는 다운스트림 확장에 대응한 업스트림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복수의 석유정제설비,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ㆍ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활용한 MTO(Methanol To Liquid) 등 방향족 컴플렉스 구축이 거론되고 있다. Chem1의 Splitter는 방향족 컴플렉스 구상과 연동돼 있어 실현되면 벤젠 공급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존 유도제품 생산기업의 신증설 계획과 새로운 유도제품 생산기업의 사업화계획이 크게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동향이 주시된다. <화학저널 2007/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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