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IC, GE Plastics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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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SABIC Innovative Plastics 출범 … ETPㆍEP 공급에 중점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기업 SABIC은 GE의 자회사 GE Plastics 인수를 완료하고, 8월31일 SABIC Innovative Plastics를 출범시켰다.SABIC Innovative Plastics는 자동차, 전자, 건강·의료, 건축용 열가소성 플래스틱 및 EP(Engineering Plastics)의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초대 최고경영자(CEO)에는 브라이언 글래든(Brian Gladden)을 임명했다. SABIC의 사우드 빈 압둘라 회장은 “GE Plastics 인수로 플래스틱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세계시장으로 접근 기반을 보유하고 SABIC Innovative Plastics의 우수한 인력, 제품 및 기술을 통해 플래스틱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제품혁신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BIC의 부회장 모하메드 알 마디는 “GE Plastics 인수는 세계 석유화학기업 중에서 SABIC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줄 것이며, 나아가 사우디 경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했다. SABIC은 DSM과 Huntsman의 유럽 석유화학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GE Plastics를 인수함으로써 3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며 세계적인 제조, R&D,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또 인수를 발판으로 앞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ㆍ태평양지역에 추가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ABIC Innovative Plastics는 세계 ETP(Engineering Thermoplastics) 시장의 최대 메이저로 자동차, 전자, 건강·의료, 통신, 광학 및 건축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PC, ABS, ASA, PPE, PC/ABS, PBT, PEI 수지 및 고성능 LNP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SABIC Innovative Plastics의 특수 필름 및 시트 사업부는 세계적으로 천여가지가 넘는 용도로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렉산(Lexan) 시트와 필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도의 운영 노하우를 지닌 자동차 전담조직을 통해 바디 패널과 글레이징; 언더후드, 컴포넌트, 인테리어, 라이팅 등 5가지 핵심 자동차 사업부분에 플래스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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