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핵심부품ㆍ장치 국산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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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기초기술 부족에 수입 의존도 높아 … 미국특허 81% 일본 점유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시장 선점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부품과 장치의 국산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삼성경제연구소(SERI)가 발표한 <한ㆍ일 경쟁이 본격화되는 OLED>에 따르면, OLED 산업이 성장할수록 국내 패널 생산기업들의 일본 소재 생산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SERI는 “국내 생산기업들은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개발 역사가 짧기 때문에 기초기술이 부족하고 특히 유기발광재료의 합성ㆍ정제 기술이 취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994년부터 2007년 4월까지 발광재료의 미국 특허 가운데 81%를 일본기업이 등록하는 등 발광재료의 원천기술을 Kodak과 UDC(미국), Pioneer(일본), CDT(영국) 등 해외기업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장비도 Tokki와 Ulvac 등 일본 LCD 장비기업들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부재의 해외 유출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패널 생산기업과 소재ㆍ부품기업간 긴밀한 협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2차 부품ㆍ소재에 대한 개발지원 등 장기간의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원천 기술과 특허 개발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휴대전화와 TV 등 우수한 전방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세트기업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SERI는 “AUO와 SK디스플레이 등이 AM OLED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는 기술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세트 적용이 늦었기 때문”이라며 “AM OLED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SDI와 LG전자는 중소형 LCD 사업을 통해 대형 세트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SERI는 OLED 시장규모가 LCD의 130분의 1 수준인 5억달러 정도여서 부품과 재료 등 관련산업이 확대되기에는 아직 작은 시장으로, OLED가 가격면에서 LCD와 경쟁할 수 있기까지는 앞으로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7/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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