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가격폭등 “Methanex 장난”
중국 수요증가 틈타 10월 APCP 220달러 올려 … 중국 DME 대응 주목 메탄올(Methanol) 가격 폭등현상이 메이저인 Methanex의 아시아 계약가격(Asian Posted Contract Price) 대폭 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Methanex는 2007년 10월 메탄올의 APCP를 CFR 톤당 520달러로 9월에 비해 무려 220달러 인상했다. 칠레(Chilean Cabo Negro)의 메탄올 플랜트가 아르헨티나의 천연가스 공급중단으로 가동률을 대폭 낮추었기 때문이다. Methanex의 칠레 플랜트는 메탄올 생산능력이 총 380만톤에 달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천연가스 공급 차질에 따라 6월 중순부터 4개 플랜트 중 3개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년 9월 이후 세계 메탄올 가격이 폭등한 것도 Atlantic Methanol의 Equatorial Guinea 및 MHTL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플랜트가 트러블을 일으켜 불가항력(Force Majeures)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7년 들어서는 중국이 1-8월 칠레에서 메탄올 5500톤을 수입하는데 그쳤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 가격이 폭등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2006년 칠레에서 42만톤을 수입했었다. 따라서 2007년 아시아의 메탄올 가격폭등은 메이저인 Methanex의 아시아 가격 차별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칠레 플랜트의 생산 차질이 아시아 시장에만 영향을 미쳐 유럽 및 북미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9월부터 DME(Dimethyl Ether)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메탄올 수요가 증가해 공급부족을 초래하고 있으며 수입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중국의 DME 생산기업들은 중국의 LPG 내수가격에 맞추어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메탄올 내수가격이 급등하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메탄올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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