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페루에 석유화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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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0억달러 투자계획 타진 … PetroPeru와 합작투자 유력 SK에너지가 20억달러를 투자해 페루에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SK에너지는 10월9일 최태원 회장이 페루의 Alan Garcia 대통령을 만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총 20억달러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에서는 국영 원유 및 가스 생산기업 PetroPeru가 에너지 및 석유화학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브라질 국녕 에너지기업 Petrobras, 인디아 Reliance Industries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SK에너지와도 합작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루 정부는 석유화학사업 육성을 위해 페루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게 세제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현재 페루의 8 블록과 Camisea에서 하루 8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56 불록에서도 원유를 생산할 계획 아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0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페루 LNG 프로젝트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데, Z-46 블록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에너지는 1996년 8 블록의 건설에 참여하면서 페루 에너지 사업에 총 9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에너지는 현재 14개국에 5억1000만BOE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7억BOE로 37%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기업으로 울산 소재 석유정제 84만배럴 및 나프타(Naphtha) 베이스 에틸렌(Ethylene) 216만톤 크래커, Aromatics 215만톤, 그리고 합성수지 및 석유화학 유도제품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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