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고공행진 당분간 지속된다!
Methanex 플랜트 3라인 가동중단 … 아르헨티나 천연가스 공급 불투명 메탄올(Methanol) 국제시황이 급등하고 있다.2007년 봄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7월 이후 CIF Japan 톤당 300달러를 밑돌았는데 Methanex 칠레 플랜트가 원료 천연가스 조달 어려움으로 가동률을 떨어뜨리면서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Methanex 칠레 플랜트 4기 중 3기가 가동중단됨으로써 세계시장 3600만톤의 8%에 상당하는 메탄올 공급이 중단돼 매년 100만톤의 신규수요가 발생하는 메탄올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플랜트 생산능력은 385만톤으로 원료 천연가스는 인접국 아르헨티나에서 공급받았는데 여름 Allocation이 발생했다. 2007년 남미에 불어닥친 기록적인 추위로 아르헨티나가 천연가스를 난방용 등으로 대부분 사용하고 경제발전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도 확대되면서 수출물량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Methanex 칠레 플랜트는 가동률을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에 몰려 7월 4기 중 3기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는 자국 천연가스 등을 활용해왔다. 시장 관계자 대부분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8월 미국ㆍ유럽 Spot 반전으로 미국 계약가격도 상승하며 9월 이후 Methanex는 고객에게 계약물량 보증을 할 수 없다는 통지를 보내는 등 상황이 일변했다. 10월 미국 계약가격이 톤당 500달러를 돌파해 560달러에 거래되고 10-12월 유럽 계약가격도 365-380유로로 협상하고 있다. 370유로는 520달러에 상당한다. 아시아에서도 ACPC가 9월 300달러에서 일시에 520달러를 기록했다. 2007년 플랜트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는데 2008년 초 재개된다고 해도 재고물량과 운반 등 준비기간이 최저 2개월 정도 소요돼 당분간은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탄올은 가동이 지연된 이란 플랜트가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고 오만의 신규 100만톤 플랜트도 출하를 시작했지만 Methanex의 생산 감축으로 증가분이 흡수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 공급이 아르헨티나 정치 문제와 결부되면서 칠레 플랜트가 앞으로도 계속 순조롭게 가동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 메탄올 시황은 다시 혼돈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7/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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