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틸렌 35만톤 건설 검토
JG, 2011-12년 완공 예정으로 … Marubeni 합작지분 17.72%도 인수 필리핀의 JG Summit Holdings이 Marubeni상사가 보유한 JG Summit Petrolchemical의 지분 17.72%를 인수해 100% 자회사화하고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현재 은행 2곳과 자금 교섭에 들어갔고 2011-12년 완공을 목표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35만톤의 크래커를 건설할 방침이다. JG Summit는 Batangas에서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및 LLDPE(Linear Low-Density PE) 스윙 20만톤 플랜트, PP(Polypropylene) 18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지만 필리핀에는 에틸렌 플랜트가 없어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함으로써 수입제품과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가동률이 낮았다. 이에 따라 JG Summit는 나프타 크래커 기업화 프로젝트를 착수해 올레핀 국산화 계획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나프타 크래커 사업화를 검토했는데 자금융통과 채산성 불안으로 좌절됐다. JG Summit는 현재 해외를 포함한 은행 2곳과 투자자금 교섭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6억달러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싱가폴과 타이에서 에틸렌 생산능력 100만톤 안팎의 크래커 건설이 줄을 잇고 있어 소규모 35만톤 크래커는 경쟁력이 의문시되고 있다. 한편, 일본 Marubeni상사는 비 핵심사업 철수를 비롯해 사업 집중화를 가속화시킬 방침 아래 이미 인도네시아 유일의 에틸렌 생산기업 Chandra Asri와의 합작에서 철수한 바 있다. JG Summit Petrochemical 합작에서의 철수도 동일전략으로 풀이된다. Marubeni상사는 석유화학제품 분야에서 에틸렌 전용선박을 2007년 3척 추가하는 등 물류시스템를 확충함과 동시에 중국에서는 Ube Kosan 등과 함께 BR(Butadiene Rubber) 합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무기화학 분야에서는 합작기업인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업염 생산기업 Dumpia Salt의 플랜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Showa Denko 등과 함께 알루미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화학제품 사업에서는 앞으로 중국을 비롯해 중동과 서남아시아를 중점지역으로 자리매겨 경영자원을 중점 투입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7/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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