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산, 2008년 800달러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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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수요 급증으로 타이트 심화 … 황산ㆍ중유ㆍ나프타도 올라 붕사(Borax)ㆍ붕산(Boric Acid)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붕산은 아시아 수요 급증으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또 원료 황산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코스트 급증으로 2008년 봄부터는 한층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일본의 붕산 수입은 2004년 초 5만톤대 돌파를 시작으로 2005년 5만4000톤, 2006년에는 6만7000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력 공급처인 미국, 러시아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산은 대폭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TFT(Thin Film Transistor) 액정 유리기판용 수요가 매년 확대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비료용 수요가 신장함에 따라 붕산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타이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당량의 붕산을 수입하고 있는데 중국은 2006년 15만톤 정도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액정 유리용 이외에 중국제품 보다 양질의 유리 장섬유용 수입제품을 요구하는 곳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비료용으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TFT 액정 디스플레이용 붕산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데, TFT 액정 유리기판 제조시 열수축억제, 혹은 내약품성 요구에 따라 바륨 붕규산유리(무알칼리유리)와 고내열 붕규산유리가 채용되고 있다. 액정 유리기판 뿐만 아니라 필름 처리용과 백라이트 튜브용도 사용되고 있어 TFT 액정 디스플레이 분야만 연평균 3만톤 수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붕산은 미국산을 필두로 러시아산, 칠레산 등이 있는데 모두 제조시에 사용하는 황산가격 급등과 중유, 석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코스트 부담에 따라 제조코스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의 황산 수요는 제련가스가 주력을 이루지만, 붕소제품 생산국에서는 황산 배연량이 많아 황산제품이 부족해져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붕산 원료인 황산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또 붕산은 반응, 탈수, 용해, 가열해 무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세스로 원유 급등에 따라 에너지 코스트가 높아져 제조코스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붕산 국제가격은 현재 CIF 톤당 600달러에서 2008년 봄에는 780-8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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