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절염 치료제 부작용 사망
Wyeth, 엔브렌 투여환자 총 79명 사망 … 대부분 감염증ㆍ호흡기장애 일본에서 Wyeth의 관절 류머티즘 치료약인 <엔브렌>을 투여한 환자가 부작용으로 보이는 증세로 2005년 3월 판매 개시 이후 2007년 11월까지 모두 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엔브렌은 몸의 면역 반응을 억제해 관절 류머티즘의 통증과 염증을 덜어주는 약으로, 현재 7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염증 작용 억제에는 효과가 크지만 몸의 방어기능을 약화시켜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05년 1월 시판을 승인하면서 일정기간 투약한 모든 환자를 등록해 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Wyeth는 Takeda와 공동으로 일본 판매를 개시한 뒤 시한인 2007년 4월까지 1만4000여명의 등록 환자 가운데 60-70대를 중심으로 76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병원측의 자발적 보고로 투약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추가됐다. 사망자의 부작용으로는 감염증과 호흡기 장애가 대부분이었으며 간질성 폐질환 12건, 폐염 10건, 패혈증 7건 등도 보고됐다. Wyeth는 “통상적인 사망률과 연령, 성별 등을 감안하더라도 투여환자의 사망률은 예상 범위 이내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도 “사망 사례가 있다고 해서 위험하다는 판단을 현재로선 내릴 수 없으며 의약품에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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