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화학제품 물류 효율화 기여
Mitsubishi, 용기회수 및 충진ㆍ출하 시간단축 … 코스트 2000만엔 감축 Mitsubishi Chemical Distribution은 정보ㆍ전자관련 약품을 대상으로 100리터, 1000리터 용기에 RFID(IC태그에 따른 자동인식 시스템) 방식을 도입해 물류 효율화에 크게 성공했다.수요처에 운송한 용기를 회수하는 확인작업이 3분의 1정도로 줄어들고 충진ㆍ출하까지의 시간도 단축시켜 2000만엔 이상의 코스트 감축효과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Mitsubishi는 RFID 방식이 약 3000개 정도의 용기 트레이서 빌티(이력관리)에 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폐쇄계 용기관리용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Mitsubishi CD는 Mitsubishi Chemical의 100% 출자 물류 전문기업으로 화학제품을 기본화물로 하고 식품과 의약품 등 광범위한 제품의 보관, 수송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수송량은 약 100만톤으로 트럭 690대, 탱크로리 700차, 탱크컨테이너 240기, 케미칼선박 10척, 창고 15곳, 탱크야드 2곳을 보유하고 있다. 물류 효율화는 십수년간 끌어온 과제로 Mitsubishi도 1992년 LIFE(Logistics Innovation for Efficiency) 컨설팅팀 효율운용에 착수해왔다. Mitsubishi Chemical의 정보ㆍ전자관련 약품(EL약품)은 전자공업용 고순도 프로세스에 사용되는데, 내용물의 순도는 100ppt 수준의 청정도가 요구되고 내용의 수명관리도 엄격히 요구되고 있다. 바코드 방식은 가격이 저렴하나 데이터량이 적고 물에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는 반면, IC태그 방식은 데이터량이 많아 안정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EL 약품의 운반용기 형태는 ISO 탱크 컨테이너 등도 있지만 소형 용기가 주체로 현재 1리터의 소형 용기 수만개, 100리터 용기 약 3000개, 1000리터 약 300개로 운용되고 있다. 소형 용기가 RFID 방식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Kurosaki 공장을 거점으로 100리터, 1000리터 용기를 대상으로 RFID 방식에 따른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약 2개월간 Kurosaki 사업소의 용기 회전률과 소재분석을 실시했는데 2007년 봄까지 제2차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현재 완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요처에 운송한 용기를 확실히 회수하는 확인작업이 3분의 1정도로 감축되고 충진ㆍ출하까지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면서 충진계획이 유연하게 대폭 개선됐다. 트럭 수송도 트럭 적재율 향상시켜 계획에 따른 수송, 운반의 투명화가 가능해졌다. Mitsubishi Chemical물류는 연평균 2000만엔 이상의 코스트를 감축하고, 투자액 약 5000만엔을 2년 후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는 캔 18리터 등 다른 용량의 용기로 확대하고 주로 폐쇄계 용기 관리용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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