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폐기물 자율감축 “성공”
경단련, 2006년 84.7% 감축 … 국내기업 성공사례 벤치마킹ㆍ활용 경제계는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의 산업폐기물 감축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활용키로 했다.12월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경제인클럽에서 개최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심포지엄>에서 일본 경단련 폐기물 재활용부 히로카즈 요시까와 Towa Holdings 회장은 “경단련 자주행동계획은 1997년 일본 경단련이 중심이 돼 선언한 산업계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 활동으로 2006년까지 1990년 대비 폐기물 84.7% 감축에 성공해 폐기물 감축 목표 75%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금속제련기업인 Towa Holdings는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생산 전 과정에서 원료 재이용, 폐기물 처리, 금속 폐기물 재활용 등의 3단계 처리방식을 도입해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폐기물 환경규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일본 Taiheiyo Cement는 시멘트 생산과정에서의 폐기물과 부산물 소비를 24.5%까지 감축해 2006년 약 787억엔의 긍정적 외부경제 효과를 달성했다.
전경련 이윤호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월 회장단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 계획을 채택한 이래 주요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활동을 2008년부터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 민경조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본 철강산업은 경단련을 중심으로 1997년부터 폐기물 감축 활동에 나서 폐열 회수와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가스를 100% 재활용해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60%까지 향상시켰으며 90%에 이르는 용수 재활용률을 달성했다”며 “국내기업도 자원 순환형 생산이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까지 향상 시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청정 기술 개발을 통한 순환형 생산 시스템의 창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일본 주요 기업의 자주행동 계획 활용 폐기물 저감 사례 | <화학저널 2007/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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