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학산업 “수출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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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08년 무역흑자 21억달러 … 달러화 약세에 해외수요도 호조 2008년 미국 화학산업은 수출이 확대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ACC(American Chemistry Council)는 2007년 화학무역에서 2001년 흑자를 기록한 이후 2번째 흑자를 기록했고 2008년에는 흑자 폭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약세와 해외시장 수요 증가로 수출이 신장하고 있어 2008년 화학제품 무역흑자는 2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수출 호조로 미국 화학산업 출하액이 확대돼 수출을 기반으로 한 성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2007년 미국 화학산업 수출액은 1540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미국의 화학제품 무역이 흑자를 나타낸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2006년에는 80억달러를 웃도는 무역적자를 기록했지만 2007년 초부터 수출 증가에 따른 흑자 가능성이 제기됐다. ACC는 2008년 미국 화학산업 수출액이 1690억달러, 2009년에는 1800억달러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 약세와 해외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08년에는 화학제품 무역흑자 폭이 확대돼 21억달러에 달하지만 2009년에는 수입 신장으로 무역흑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화학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ACC에 따르면, 화학제품 생산 신장률은 2008년 2.1%, 2009년 2.3%에 달하고 출하액은 2008년 6540억달러, 2009년 6750억달러로 2007년을 웃돌 전망이다. 미국 화학산업은 최근 무역흑자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달러화 약세와 해외수요 신장으로 수출이 확대된 2007년을 경계로 수출 의존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8/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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