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여수에 BRㆍ6-PPD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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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13만5059㎡ 부지에 3789억원 투자 … 휴켐스도 여수 입주 석유화학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금호석유화학와 휴켐스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한다.전라남도는 1월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기옥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박승영 휴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 13만5059㎡에 총 3789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BR(Butadiene Rubber) 공장과 6-PPD(산화방지제) 공장 등을 건설한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 신발, 골프공 등에 사용될 원료인 BR 및 타이어와 고무제품에 노화방지제로 사용될 6-PPD(N9-Phenyl-Phenylenediamine)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옥 대표이사는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제공과 고기능, 고부가 신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투자는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금호석유화학의 여수 산업단지 신규 공장이 들어서면 합성고무 및 정밀화학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휴켐스는 부지 8000㎡에 총 700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MNB(Mononitro Benzene) 공장 등을 건설한다. 휴켐스는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건축, 신발용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주원료인 MDI(Methyl di-para Phenylene Isocyanate) 원료 MNB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2024년까지 총 2조원(연평균 1000억원)의 매출 확대효과는 물론 정밀화학 핵심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양사의 유치로 여수 산업단지는 2009년 기준 150-200여명 이상의 직ㆍ간접 고용효과와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및 5000억원 상당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성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여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업기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양사가 조기에 공장 건설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여수 산업단지 확장부지 조성 시기에 맞춰 신규 외국기업 유치는 물론 기존 기업의 증설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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