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회장, 여천NCC 등기이사 사퇴
박종국 전무도 함께 물러나 … 대림H&L 기의석 사장과 신승동 상무 대체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최근 여천NCC 등기이사직을 사퇴하고 다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대림산업과 한화그룹의 50대50 합작기업인 여천NCC의 갈등을 직접 봉합하기 위해 2007년 11월 등기이사직에 복귀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여천NCC의 고소고발 사태 등이 전혀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준용 명예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사퇴함에 따라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월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준용 명예회장은 12월30일자로 여천NCC의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다. 2006년 대림산업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2선으로 물러난 이준용 명예회장이 2007년 11월 경영일선에 다시 복귀하면서 여천NCC 갈등 사태를 직접 해결하는 듯했지만 양사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다시 뒷선으로 물러난 것이다. 이준용 명예회장과 함께 박종국 대림산업 전무(기획실장)도 여천NCC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신 대림산업측에서는 해운기업인 대림H&L의 기의석 사장과 신승동 대림산업 상무가 여천NCC 이사회에 합류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등기이사직 사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준용 명예회장이 이사로 참여하면서 여천NCC의 문제점을 모두 파악한 후 역할을 끝냈다고 판단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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