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Formosa 때문에 약세
FOB Korea 톤당 1215-1220달러로 하락 … PP 45만톤 4월 가동 아시아의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약세가 2월초부터 지속되고 있다.중국은 다운스트림인 PP(Polypropylene) 내수가격 하락으로 프로필렌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타이완 역시 수요 부진으로 프로필렌 가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Formosa Petrochemical의 PP 플랜트 가동지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Formosa Petrochemical의 중국 Ningbo 소재 PP 45만톤 플랜트는 2월 말이나 3월 초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4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Formosa PP는 Formosa Petrochemical의 타이완 Mailiao 컴플렉스로부터 프로필렌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의 프로필렌 가격은 프로필렌 공급과잉으로 CFR 톤당 1305-131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여천NCC의 에틸렌 No.3 크래커의 분해로 유지보수 때문에 프로필렌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천NCC는 열분해로를 유지보수해도 가동률은 5-7% 하락에 불과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천NCC는 3-5월 No.3 크래커의 열분해로를 유지보수할 계획이며, 유지보수 기간 동안 매달 분해로를 1기씩 가동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4분기 아시아의 프로필렌 수급에 따른 가격변화가 주목된다. <송주연 기자> 표, 그래프: | Propyl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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