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4분기 매출 20% 신장 … 의료기기 구조조정 매출감소 상쇄 하나대투증권은 3월28일 동아제약에 대해 주력 처방의약품의 시장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1545억원으로 예상보다 7.7% 밑돌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134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1/4분기에 일부 의료기기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 및 관련 반품 등이 예상치보다 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4분기 처방의약품 부문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체개발 신약 위염치료제 <스틸렌>의 성장과 주력제품 당뇨병치료제 <글리멜>, 피부질환제 <타리온>, 고혈압치료제 <오로디핀>, 천식치료제 <오논> 등이 20-30%의 고성장을 시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2007년 출시한 항혈전제 <플라비톨>이 130억원의 성공적인 매출을 시현한데 이어 1/4분기에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신규시장 개척이 지속하는 수출부문에서도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제품 도입 위주의 의료기기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약 70억-80억원의 매출감소 효과가 발생해 1/4분기 총매출 성장률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4분기 자체개발 주력제품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원가율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외국도입제품 위주의 의료기기 부문의 정리로 원가하락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주력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비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원가하락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가 더 커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을 웃도는 13.5%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7.8%에서 8.6%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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