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산업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5년 5월29일 주최한 제12회 고기능 점·접착 기술 세미나에서 헨켈(Henkel)의 이임해 이사는 소비재 패키징 적용 접착제 개발 현황을 설명하면서 “접착제 부문의 주요 이슈는 친환경과 접착제 시장의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를 위한 키포인트는 화학물질을 적게 사용하고 리사이클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착제 타입은 솔벤트 물 기반(Solvent Water Based), 반응성 핫멜트(Reactive Hotmelt), 비반응성 핫멜트(Non-Reactive Hotmelt)로 구분된다.
헨켈은 핫멜트 접착제 분야의 선구기업 중 하나이며 헨켈의 Technomelt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핫멜트 접착제로 알려져 있다.
핫멜트 접착제는 간소화된 가공, 효율적인 제조 및 최종제품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고 위생, 가구, 포장재 제조 뿐만 아니라 의료, 전자, 자동차 용도로도 사용될 만큼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핫멜트 접착제는 용제와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빠른 결합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지만 소재를 녹이는 탱크나 이송, 분설 기구 등 특별한 장비를 사용해야 해 비용이 높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핫멜트 사이클은 고체 접착제(Solid Adhesives)를 열을 통해 녹여(Melting) 유체 접착제(Fluids Adhesives)를 만든 다음 식혀(Cooling) 다시 고체 접착제로 결합(Bonding)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헨켈의 친환경 핫멜트 적용방법은 크게 3가지로 첫째 핫멜트는 보통 섭씨 180도 정도에서 이루어지는데 온도를 낮추어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기술(Supra Cool Technology), 둘째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줄이는 기술(Supra Eco), 마지막으로 팔렛 고정(Palletizing)에 플래스틱 필름 랩핑 대신에 접착제를 통해 해결하는 기술(Remaining Logistics Management) 등이다.
이임해 이사는 친환경과 관련해 헨켈에서 바이오매스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바이오매스 소재를 가공해서 물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나 송진이나 팜유 같은 천연소재를 통한 접착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핫멜트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접착제 분야에서 헨켈이 선두주자임을 강조했다. (장동원 선임연구원)